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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위에 그린 미래'…영남대, 자율주행 경진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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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국제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전원 수상
영남대 '매니악' 팀, Advanced·Intermediate 부문 우수상…Basic 부문 장려상까지
교내 'Y-Road' 실습트랙 등 인프라와 적극 지원, 실전 성과로 이어져

국제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영남대 학생들. 영남대 제공
국제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영남대 학생들. 영남대 제공

영남대 학생들이 국제대학생 EV 자율주행 대회에 참가해 전원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학생들이 최근 제4회 국제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해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의 일환으로,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표 대회다.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과 자율주행차 동아리 '매니악'(MANIAC, 지도교수 미래자동차공학과 권성진) 소속 학생들은 Advanced(1/2 scale), Intermediate(1/5 scale), Basic(1/10 scale) 세 개 부문에 출전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매니악(MANIAC) 팀은 Advanced 자율주행 로봇 레이스(1/2 scale 플랫폼) 부문에서 예선 1위를 차지하고, 본선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부문은 실제 차량의 1/2 크기 자율주행 키트를 직접 제작해 정해진 트랙 내 다양한 장애물과 주행 미션을 센서기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으로 자율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고난도 부문이다.

또한 Intermediate 자율주행 모빌리티 레이스(1/5 scale 플랫폼) 부문에서도 매니악 팀이 3위를 기록하며 우수상을, Basic 자율주행 모빌리티 레이스(1/10 scale 플랫폼) 부문에서는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이 장려상을 받았다.

매니악 팀장 이제호(미래자동차공학과 3학년) 학생은 "교내 미래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부,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협력한 결과다. 전국 대학생들과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경쟁하며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성진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영남대는 기존의 대학생 자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냈지만,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교내 자율주행 실습트랙 'Y-Road'를 조성해 실제 도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자율주행차 실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자율주행과 미래차 분야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국제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영남대 학생들. 영남대 제공
국제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영남대 학생들. 영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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