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간호사회-대구굿네이버스 '몽골 아동 돕기' 파트너십 체결

청소년 성생식보건사업과 여아 14명 결연 후원금 전달

대구시간호사회와 굿네이버스 대구지역본부가 몽골 타킬트 지역의 성생식보건사업과 여아 결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대구시간호사회 제공.
대구시간호사회와 굿네이버스 대구지역본부가 몽골 타킬트 지역의 성생식보건사업과 여아 결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대구시간호사회 제공.

대구시간호사회와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는 30일 몽골 타킬트 지역 청소년 성생식보건사업과 여자 아동 14명 결연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대구시간호사회와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는 지역사회를 넘어 보건의료 취약 국가 중 하나인 몽골의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그 협약의 하나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대구시간호사회는 몽골 타킬트 지역 청소년의 성 인식 증진과 보호를 위한 성생식보건사업을 후원한다. 또한 타킬트 지역 여자 아동 14명과 결연을 맺어 보건의료뿐만 아니라 통합적으로 아동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데 동참하게 된다.

굿네이버스 대구본부에 따르면 몽골 타킬트 지역은 아동의 성생식 인식이 부족하고, 임신 및 낙태 등 큰 사회적 문제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 대구시간호사회의 후원이 몽골 아동과 청소년 권리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덕 대구시간호사회 회장은 "몽골 타킬트 지역 청소년의 성생식 보건 증진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대구시간호사회는 건강 옹호자로서 지역사회와 해외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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