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성의 감성으로 피어난 하루…청도여성대학 체험 프로그램 호응

대구한의대 청도여성대학, 역사문화·한방치유 체험 성료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동의한방촌·캠퍼스 투어 등 현장 중심
여성 정서 회복·자기 돌봄·지역사회 활력 증진에 초점

역사 교육 및 한방체험을 실시하고 있는 대구한의대의 청도여성대학 재학생. 대구한의대 제공
역사 교육 및 한방체험을 실시하고 있는 대구한의대의 청도여성대학 재학생.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평생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문섭)가 위탁 운영 중인 '2025년 제42기 청도여성대학(풍각면)'은 최근 교육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문화 및 한방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원효, 설총, 일연의 사상을 공유하는 역사문화 교육이 진행됐다. 동의한방촌에서 한방제품과 전통차 체험, 대구한의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통해 한방산업 관련 현장 기반 학습이 이뤄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도 함께해 청도여성대학의 취지와 운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백경순 교육생 대표는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나와 가족의 건강한 삶을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숙 책임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기관을 연계한 실질적인 체험 중심 여성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중장년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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