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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딸 귀한 집 공주, 작게 태어났지만 큰아이로 키워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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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형·정승우 부부 둘째 딸 정시은

김나형·정승우 부부의 첫째 아들 정우재(2), 둘째 딸 정시은.
김나형·정승우 부부의 첫째 아들 정우재(2), 둘째 딸 정시은.

김나형(31)·정승우(31·대구 달서구 유천동) 부부 둘째 딸 정시은(태명: 뻐블·2.5㎏) 2025년 3월 20일 출생

"딸 귀한 집 공주, 작게 태어났지만 큰아이로 키워줄게"

복직하고 6개월 즈음, 갑작스럽게 찾아온 뻐블이. 그래서 태명도 unbelievable 언빌리(뻐블) 이라고 아빠가 지어줬어요! 아직 첫째 돌보는 것도 힘들어서, 첫째와 4~5살 나이 차를 두고 싶었지만 2살 터울이 딱 좋다던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고는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남편 집안에는 아버님부터 아들밖에 없어서 둘째 또한 아들 일거라 생각 했는데, 웬걸! 초음파를 보는데 분명히 여자더라고요. 남편과 저는 예상치 못한 소식에 얼떨떨했어요.

사실 뻐블이가 태어난 지금도 제가 딸을 낳았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뻐블이가 배 속에 있는 동안, 입덧도 심하고 첫째 돌보느라 신경을 많이 못 써줘서 미안한 감정이 많이 들었어요. 막달에는 첫째를 너무 안아준 탓인지 37주 5일에 수술할 때 보니 머리가 골반에 껴있을 정도로 내려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배 속에서부터 오빠한테 치이느라 고생 많은 우리 뻐블이. 막달에 양수가 적고 뻐블이가 2.5kg에서 더 크지 않아서 응급수술을 했는데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래도 이렇게 건강하게 세상에 태어나준 우리 뻐블이 아니 이젠 시은이가 됐어요. 작게 태어났지만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큰아이로 키울 거예요.

사랑하는 우리 딸 시은아, 네가 태어나서 엄마 아빠는 너무 행복하고 건강히 태어나줘서 고마워. 배속에 있을 때 덜 줬던 관심들, 엄마 아빠랑 집에 가면 온통 쏟아부어줄게. 우리 가족 행복하게 살아보자! 사랑해.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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