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경찰서, 관계성 범죄 대응력 강화…"가해자 유치장 유치까지 검토"

스토킹·가정폭력 등 반복 사건 점검

청송경찰서가 30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례 회의를 열었다. 청송경찰서 제공
청송경찰서가 30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례 회의를 열었다. 청송경찰서 제공

청송경찰서(서장 김택수)는 30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정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택수 서장을 중심으로 생활안전교통과장과 여성청소년계장, 여청수사관, 피해자전담경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스토킹,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 친밀 관계를 기반으로 한 범죄의 반복성과 심각성을 공유하고 경찰 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

청송경찰서는 관계성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월 1회 정기 회의 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7월 회의에서는 특히 스토킹 범죄에 대한 초동 대응과 피해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에 집중했다.

주요 여청 사건을 모니터링하고, 가·피해자 분리의 적정성을 다시 점검하며, 필요한 경우 가해자의 현장 점검 및 유치장 유치까지도 검토하는 강력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김택수 서장은 "앞으로도 관서장 주도로 관계성 범죄 대응을 면밀히 점검하고 반복적인 범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피해자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물리적 분리 등 실효성 있는 대응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경찰서가 30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례 회의를 열었다. 청송경찰서 제공
청송경찰서가 30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례 회의를 열었다. 청송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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