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물류센터 온열질환 예방활동 강화

기록적 더위 속 온열질환 위험↑…냉방·환기·휴식공간 실태 조사
폭염 예방 5대 수칙 안내 및 온·습도계 등 예방 물품 배부
"고온 환경 작업장 중심, 현장점검 및 기술지도 지속할 것"

장경부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이 구미 소재 CJ대한통운을 방문해 온열환경 실태점검을 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제공
장경부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이 구미 소재 CJ대한통운을 방문해 온열환경 실태점검을 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제공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더위에 대응해 여름철 산업안전 강화에 나섰다. 공단은 31일 구미에 있는 CJ대한통운을 방문해 물류센터 온열 환경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물류센터 근무자의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뤄졌다. 공단은 ▷작업장 내 냉방·통풍장치 현황 ▷환기평가 ▷휴식공간 확보 여부 등 실태를 조사하고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에게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인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를 안내했다. 근로자들의 체온 조절과 수분 보충을 돕기 위한 온·습도계 등 예방 물품도 나눠줬다.

장경부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물류센터와 같은 대형 실내 작업장은 온열 위험이 크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물류·제조 등 고온 환경 작업장을 중심으로 폭염대응 현장점검 및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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