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공기태 전 창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공기태 신임 예술감독은 계명대 교회음악과를 졸업하고 미주리 캔사스시티 주립대에서 지휘 석사, ASU 아메리칸 음악 예술대에서 지휘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시립합창단 부지휘자를 거쳐 포항시립합창단 지휘자, 청주시립합창단 지휘자, 창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이번 위촉은 지난 5월 말부터 진행된 공개모집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공 예술감독은 2004년부터 5년여간 대구시립합창단 부지휘자로 활동해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으며, 포항, 청주, 창원 등 타지에서 쌓은 지휘자로서의 역량이 더해져 시립합창단 예술감독으로서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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