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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특검, 尹에 '공산당 탱크' 밀고 오듯 망신주기...사형수 독방 수감 과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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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던 신평(왼쪽) 변호사가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이던 2021년 7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던 윤 전 대통령 지지를 밝히며 올린 사진. 신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던 신평(왼쪽) 변호사가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이던 2021년 7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던 윤 전 대통령 지지를 밝히며 올린 사진. 신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서울구치소에서 독방을 쓰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감 환경과 관련해 "미집행 사형수가 쓰는 방을 쓰게 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정치 보복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신평 변호사는 1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여권이나 소위 진보 언론에서 온갖 조롱의 말을 내뱉으면서 희화화하고 있는데, 이것이 정치 보복이라는 것은 분명하다"며 "과거 전직 대통령들이 수감될 때나 한명숙 전 총리의 경우를 봐도 공동 수용실을 개조해 넓은 공간을 만들고 필요한 기자재, 집기를 넣어 수용 생활에 예우를 해줬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는 이런 것들을 다 끊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국내적인 기준으로 봐서도 정치 보복의 본질을 갖고 있을 수밖에 없다"며 "국제적으로 보면 브라질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 비교할 수 있는데, 이 사람은 더 심각한 사안이 있음에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적 기준에서 보더라도 윤 전 대통령은 과도한 처우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전직 대통령에게 아무리 흠이 있더라도 미집행 사형수가 쓰는 방에 (전직)대통령을 몰아넣은 것"이라며 "국민들도 실상을 알게 되면 과도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이날 특검의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무산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 관행을 보면 구치소에서 조사실을 따로 마련해서 조사를 하는 등 여러 방법이 있다"며 "이런 방법들을 일체 무시하고 완전히 6.25 때 공산군이 탱크를 밀듯이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수의를 벗고 저항했다는 특검 발표에 대해 "한마디로 망신주기라는 목적을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며 "구체적인 모습이 어땠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합성 사진을 통해서 희화한 장면들이 돌아다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의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자세히 여쭤보지는 않았다"면서도 "'꺽꺽' 거리시길래 보니까 '내가 요즘 소화가 안 돼서 조금 애를 먹고 있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 했다. 이어 "살이 빠진 것은 분명한데 오히려 얼굴 안색이 평안하고 화평한 기운이 넘치는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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