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수채화 동호인으로 구성된 '스케치풍경회'가 이달 31일까지 포항의 JADE 826 카페갤러리에서 16번째 정기전을 연다.
이번 정기전에는 강정숙, 신혜경, 이윤태, 황서희 작가 등 15명의 회원들이 각각 2점의 수채화 작품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수채화의 세계로 이끈다.
코리아 아트페스티벌 등 다수의 초대전을 가진 박경희 회원이 '열정'과 '겨울에 피는 봄'을, 대한민국 수채화공모대전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유정주 회원이 '초대'와 '꽃아름'을, 개인전 4회와 초대전 및 그룹전을 연 이정미 회원이 '싱그러움'과 '환희' 등의 작품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풍이 흐르다'와 '햇살따라 걷는 길'을 캔버스에 담은 김민경 회원은 "삶의 경험과 시간을 통해 배운 지혜를 흰 종이 위에 스케치하고, 그 위에 색의 깊이를 더해 가며 완성한 그림 속에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정기전을 소개했다.
이윤태 스케치풍경회 회장은 "우리의 그림 속 이야기에는 기교와 기술보다는 평소 말로 전하지 못한 사랑과 위로, 감사의 진심을 담아 그림 속에 녹여내고자 노력했으며 여러분께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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