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LG경북협의회, 지역 여성청소년 맞춤형 물품 지원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도담도담 여성물품지원사업' 진행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18명에게 맞춤형 속옷 세트 지원

장기수(가운데)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이 여성청소년 맞춤형 물품을 전달한 뒤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 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경북협의회 제공
장기수(가운데)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이 여성청소년 맞춤형 물품을 전달한 뒤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 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경북협의회 제공

LG경북협의회가 5년째 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속옷 세트를 지원하며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협의회는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과 함께 지난 5일 '도담도담 여성물품지원사업' 전달식을 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조손, 한 부모, 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가정 등 취약 가정의 여성 청소년 118명을 대상으로 한다. 2차 성징이 나타나는 12세에서 14세 사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지원 방식도 특별하다. 일방적으로 물품을 전달하는 대신 청소년들이 보호자와 함께 직접 속옷 매장을 찾는다. 자신의 몸에 맞는 사이즈를 측정하고 원하는 디자인의 속옷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송일수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은 "여성 청소년들이 성장 과정에서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자존감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소중한 나눔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G경북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작은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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