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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北에 대화의 손길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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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 자리 앞쪽에 광복 80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형 열쇠고리와 네임택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 자리 앞쪽에 광복 80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형 열쇠고리와 네임택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북한과의 관계 형성에 힘쓰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전환 됐으면 좋겠다"며 북한에 대화와 소통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도 내세우며 남북관계 개선의 실용적인 측면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 측의 대북확성기 철거 사실을 언급하며 "전체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북측도 일부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고 한다"며 "대한민국의 조치에 맞춰서 북측도 불필요하고 비용이 드는 확성기를 상호 철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6월에 비방 방송을 우리가 먼저 중단하니까 그쪽(북측)도 중단했다"며 이번에도 북측에 확성기 철거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상호적인 조치를 통해서 남북 간 대화와 소통이 조금씩 열려가기를 바라고 저는 대한민국이, 남북관계가 서로에게 피해를 끼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전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현 한반도의 상황에 대해 "분단이 돼서 군사적 대결을 하느라고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는 것도 사실은 서로에게 힘든 일"이라며 "굳이 또 서로에게 고통을 가하고 서로에게 피해를 입히고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가 뒷받침되면 대한민국의 '코리아 디스카운트'해소와 북한이 원하는 경제발전이 가능해질 것이라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가급적이면 대화도 소통도 다시 시작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로, 평화와 안정이 뒷받침되는 한반도를 통해서 각자의 경제적 환경도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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