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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민임명식에 박근혜·이명박 前대통령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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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개혁신당, 조국 전 대표 특별사면 반발 참석 거부
송언석 "취임식 두 번에 수백억 예산 낭비" 지적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15일 광복절에 진행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초청받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모두 불참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도 참석을 거부하면서 보수진영과의 갈등 해소가 쉽지 않은 형국이다.

이 대통령은 조기 대선으로 인해 대규모 취임식 없이 약식으로 대체하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에 여권에서는 기존 광복절 행사를 국민임명식으로 확대해서 사실상 공식 취임 행사 격으로 치르려는 계획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박 전 대통령 측에 초청장을 전달했지만 여러 이유로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도 건강상 이유로 불참 뜻을 대통령실에 밝힌 바 있다.

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 특별사면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국민임명식을 보이콧한 상태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3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취임식을 두 번 하는 경우도 있나. 취임식 하지 않았나"라며 "수백억의 예산이 낭비되는 상황에서 굳이 하겠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조국이나 윤미향, 최강욱 이런 사람들을 8·15에 사면하면서 그것을 국민임명식이라 포장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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