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와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9일(화)부터 '대구시민 평생학번제'의 일환으로 '보고 듣고 찍고 쓰는 여행 작가 입문 과정'을 처음 개설한다.
주요 수업 내용은 ▷쓰기 근력 키우는 10분 글쓰기 ▷글과 사진을 결합한 에세이 작성 ▷토론·합평·피드백 ▷출사를 겸한 여행 체험(3회) ▷주제 있는 여행지 찾기·취재 ▷블로그 글쓰기 등으로 실질적인 글쓰기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강의는 관광경영 전공의 경영학 박사이자 지역문화관광개발연구소 연구위원인 류명자 교수가 맡는다. 류 교수는 "눈에 담은 특별한 순간들이 그저 추억으로만 사라지는 게 아쉬웠다면, 이제 그 모든 순간을 생생한 문장으로 기록할 때"라며 "평범한 여행기를 넘어 개인의 시선과 감성을 담은 특별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수료 후에는 여행 에세이 출간, SNS 여행 작가 활동, 스토리텔러 활동, 디카시 공모전 응모 등 다양한 진로가 가능하다.
모집 정원은 15명으로, 대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8월 22일(금)까지 이메일(yukk@kmu.ac.kr)로 접수하며, 전화 신청도 계명대학교 시민교육원 053-620-2351로 받고 있다. 수강생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만 45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과정은 100% 국비 지원으로, 1년 동안 실제 대학 강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계명대학교는 이 외에도 뮤지컬, 스타일링, 카페 창업, AI·컴퓨터 등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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