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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향해 노를 젓다…극단 기차 '노인과 바다' 26일~31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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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8시·주말 오후 3시 남구 창작공간 기차서
헤밍웨이 대표 소설, 미디어아트 등 현대적 재해석

연극
연극 '노인과 바다' 포스터. 극단 기차 제공

쿠바의 작은 어촌에 사는 산티아고 노인은 늘 커다란 고기를 낚는 타고난 어부지만, 노인에게 더 이상 고기가 찾아오지 않는다. 85일째가 되던 날 마침내 커다란 청새치가 찾아오게 되고, 바다 한가운데서 청새치와 노인의 목숨을 건 싸움이 벌어지는데...

극단 기차가 헤밍웨이의 대표 소설 '노인과 바다'를 재해석한 연극을 오는 26일(화)부터 31일(일)까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 남구 대명공연거리 창작공간 기차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죽음의 순간까지도 도전하는 산티아고 노인의 삶을 통해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풀어낸다. 배우들이 노인과 바다의 역할을 오가며 때로는 관객과 함께 망망대해를 만들어가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전개된다. 또한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대자연의 이미지와 배우들의 신체적 움직임이 어우러져 기존 연극 무대에서 보기 어려운 극적 장면을 선사한다.

작품은 올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작 초연작으로 선정됐으며 재구성과 연출에 이나경, 무대에 박용태, 음악에 여승용이 참여했다. 윤은정, 남준우, 남우희, 이주현이 출연한다.

극단 기차는 2010년 창단 이후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를 신선한 연극 언어로 풀어내며 놀이성, 축제성을 탐구해온 극단이다.

티켓 예매는 NOL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전석 3만원. 문의 053-286-7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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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노인과 바다' 연습사진. 극단 기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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