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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탄' 손수조·'찬탄' 우재준, 국힘 청년최고위원 양자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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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준·최우성 후보직 사퇴

18일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출마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 토론회에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손수조, 우재준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출마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 토론회에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손수조, 우재준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연이어 단일화에 합의하며 양자 대결 선거로 좁혀졌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박홍준 후보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최고위원이 일부 정치인의 경력 쌓기 수단이 되는 것을 막아내겠다"며 손수조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날 박 후보의 지지 선언은 지난 17일 있었던 우재준·최우성 후보 간 단일화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최 후보는 우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그는 "극좌 이재명 정권 초기, 강력한 권력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이 지도부에 있어야 한다"며 단일화 결심 이유를 밝혔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각 후보들이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가운데 손 후보와 우 후보는 각각 '반탄파'와 '찬탄파'의 지지를 받고 있다.

손 후보는 이날 열린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계몽령은 민주당 탄압 속에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그 상황에 대해서 우리가 깨우쳤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절대 계엄을 옹호하는 게 아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불법"이라고 했다.

반면 우 후보는 "계몽령이란 말은 계엄 옹호에 가까운 말"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충분히 존중할 수 있지만, 계엄을 옹호하는 목소리까지는 담을 수 없다"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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