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신용보증기금 창립 50주년을 맞아 유공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이 도지사가 전국 최초로 광역자치단체 주도 중소기업 매출보험료 지원 협업 구조 등 공로를 인정받아 이 도지사가 유공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도지사는 이날 창립 50주년 기념동판 제작에도 직접 참여해, 핸드프린팅과 서명을 남겼다.
도에 따르면 2023년부터 도는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협약'을 맺고 광역지자체 주도·기초지자체 추가지원 방식으로 보험료를 분담하는 전국 최초의 협업 구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외상대금 미회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제작된 기념동판은 신용보증사업 발전에 기여한 11명의 내·외부 인사들의 동판과 함께 신용보증기금 본점 내 신용보험 역사‧홍보관인 라키비움(Larchiveum)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 도지사는 "우리 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보험료 지원 협업 모델이 지역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을 위한 경북' 실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촘촘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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