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효성중학교는 교내 샛별 윈드오케스트라가 '제8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전국 70개 팀이 참가해 ▷학교 부문(초·중·고) ▷지역 부문(청소년·일반)으로, 오케스트라·윈드오케스트라·앙상블 분야별로 경연을 펼쳤다.
효성중 샛별 윈드오케스트라는 'Adventure Tale of Neverland'를 연주해 섬세한 앙상블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중등부 윈드오케스트라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금상 수상이다.
'같이의 가치'를 추구하며 2020년 창단된 샛별 윈드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2021년 제45회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 동상, 2022년 제46회 대한민국 합주 경연대회 금상, 2023·2024년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금상, 대구 국제 합주 경연대회 금상(교육감상), 2025 포항 전국 합주 경연대회 (중등부 부문) 금상 등 다양한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뒀다.
김가영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69명의 학생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참여를 통해 음악적 역량을 확장하고, 합주 활동으로 협력과 조화의 가치를 학습하고 있다.
정석호 효성중 교장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며 협력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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