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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 가격 최대폭 하락…8월 0.24% 전국서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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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장 오름폭 감소속에 5대 광역시의 하락폭 확대

대구 도심 상공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도심 상공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매일신문 DB

8월 대구 지역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아파트값은 부산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떨어졌다.

24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발표한 8월(조사기준 8월 11일) 전국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월(조사기준 7월 14일)보다 0.04% 상승했다. 주택 유형별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단독주택은 0.02%, 연립주택은 0.01% 올랐다.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달(0.21%)보다 낮아지면서 전체 주택가격 상승폭도 전월(0.16%) 대비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0.24% 떨어지며 가장 낙폭이 컸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0.46%를 기록했다. 15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방 도시들도 하락세다. 전북(0.00%)은 보합을 기록했으나, 강원(-0.01%), 충북(-0.04%), 충남(-0.03%), 전남(-0.04%), 경북(-0.19%), 경남(-0.05%)은 모두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도 대구(-0.31%)가 부산(-0.34%)에 이어 두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서울은 0.60%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 단위 지역에서는 평균 0.06%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전북(0.00%) ▷강원(-0.02%) ▷충북(-0.06%) ▷충남(-0.03%) ▷전남(-0.06%) ▷경북(-0.17%) ▷경남(-0.07%)은 떨어졌다.

대구 지역 매매전망지수는 96으로 전국 평균(97.5)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93), 광주(90), 대전(91), 세종(91), 강원(92), 충남(93) 등의 지역도 전국 평균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기준점(100)이상을 기록하며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 지역은 서울(103), 울산(116), 충북(104), 전북(102)로 나타났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전국 주택매매 시장의 오름폭이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5개 광역시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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