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고래를 죽이고 있는데 고래는 오히려 우리 지구를 살려주고 있다. 고래가 똥을 싸면 지구온난화를 막는데 매우 좋다고 한다. 고래가 큰 만큼 고래의 똥 크기도 크다고 할 수 있다. 고래가 똥을 싸면 거름이 돼서 많은 동물 플랑크톤이 생겨서 지구의 산소의 반을 만들어 준다. 만약 사람들이 고래를 다 잡으면 우리가 숨을 쉬지 못해 죽을 수도 있다. 내가 전 국민 앞에 서서 이 내용을 발표해 주고 싶다.'
제33회 대구경북 환경사랑 글짓기·그림 공모전의 글짓기 부문 최고상인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상을 받은 김수아(구미문성초 4년) 학생의 '꿈속에서' 중 일부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지원센터장 류일곤)와 매일신문이 함께한 '제33회 대구경북 환경사랑 글짓기·그림·숏폼 공모전' 입상자가 1일 발표됐다.
푸른하늘상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상은 글짓기 김수아 학생, 그림 최우혁(포항제철지곡초 6년), 숏폼 박서현(대구세천초 1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푸른하늘상 매일신문사장장은 글짓기 최아인(대구동천초 4년)·그림 이혜원(대구 본리초 1년) 학생이, 대구지방환경청장상은 글짓기 이동진(대구 성동초 6년)·그림 이준영(대구 매동초 3년)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푸른하늘상 대구시교육감상은 글짓기 박지온(대구 범어초 3년)·그림 반서윤(대구 범어초 4년) 학생이, 경상북도교육감상은 글짓기 김예지(구미 신평초 4년)·그림 공서율(김천 율곡초 2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2천여 점의 작품이 출품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푸른하늘상(11명)·푸른강산상(50명)·푸른마음상(120명) 등 총 18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공모전 홈페이지(www.samsungcontest.com)를 통해 볼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이진숙 방통위원장 직권면직 검토
국힘 '이진숙 면직검토'에 "그 논리면 임은정은 파면"
국민의힘 "728조 내년 예산, 포퓰리즘 가득한 빚더미"
트럼프 빼준 의자에 앉지 않은 李대통령…"경상도 예의"
홍준표, 유튜브 '홍카콜라' 재개…"세상 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