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지난 3일 김호복 대장이 제47대 사령관으로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호복 신임 사령관은 육군3사관학교 27기로 임관해 ▷6군단 참모장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 ▷52사단장 ▷7군단장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제2작사는 전날 오후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사령관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 사령관은 김 참모총장에게 부대기를 이양받으며 지휘권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김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의 작전환경에도 자연재해를 비롯해 다양한 위협이 상존하고 있다"며 "전우·국민과 함께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어떤 적이나 상황이 위협해도 숭고한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용기있는 군인'으로서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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