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오피니언 리더 모임인 매일탑 리더스 아카데미 23기 수료식이 4일 오후 7시 라벨라쿠치나(대구 수성구 무학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9월부터 교육과정을 시작한 23기 원우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정식 수료를 공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동창회 회장단과 기수별 회장·사무총장·회원, 매일신문 임직원 등이 참석해 23기 수료를 축하했다.
23기의 1년간 발자취를 담은 영상 방영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내빈 축사 ▷수료증 수여 ▷발전기금 전달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동관 매일 탑 리더스 교장 겸 매일신문사 사장은 축사에서 "고급 레스토랑에서 행사를 진행하니까 분위기가 더욱 사는 것 같다. 1년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영상을 시청하면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구나 싶기도 하다"며 "23기 원우님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수료는 또 다른 시작이니 만큼 23기 원우님들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인철 매일 탑 리더스 총동창회 회장은 "나이 들어갈수록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를 좀 더 알아간다는 것은 큰 교육이라 생각한다. 머리나 생각보다 뜨거운 심장으로 서로 아끼고 보호하며 지켜줄 수 있는 원우님들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총동창회와 함께 멋진 추억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어 장석우 매일 탑 리더스 총동창회 골프회 회장은 "23기 하면 같이 함께 한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23기 회장님과 수석부회장님, 사무총장님이 골프회를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고 23기 원우님들의 골프회 참석율도 높다"며 "23기 원우님들이 앞으로 더욱 총동창회 및 골프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거라 믿는다"고 했다.
김영식 24기 회장 또한 축사에서 "매탑에 들어와서 처음부터 23기만을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했고 23기로부터 많이 배우고 있다"며 "(23기 선배들) 고생 많으셨다. 우리 수료식 때는 24기 때보다 더욱 잘 했다는 칭찬을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흥 23기 원우 회장은 답사에서 "막상 수료를 한다니 눈물이 난다. 1년간 매탑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하겠다"며 "24기 회원님들도 무탈하게 수료식을 마치도록 기원드린다. 어려운 시기에 만났지만, 매탑을 계기로 탄탄한 인적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상장 수여 및 수료식도 열렸다. 매일신문사장상에 정두흥 회장, 대상에 정광희 사무총장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가나다 순) 권태형·김나겸·서순남·이다솜·정광희 회원이 개근상과 함께 부상으로 황금 열쇠를 받았다.
김주연, 김현태, 박선옥, 박헌경, 백종찬, 서지윤, 서효일, 정계순, 정성욱, 정익현, 조용환, 주점덕, 표상덕 회원이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공로상은 강성환, 곽현지, 김준영, 배기철, 성원석, 신정담, 심영성, 어종탁, 원동환, 임형길, 차재열, 최갑호 회원 등이 수상했다.
한편 23기 원우들은 이날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총동창회 발전기금(1천만원)과 지역 언론 발전 기금(500만원)을 조성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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