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학융합원이 '전주기 방산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함께 지난 4일 진해 해군 군수사령부에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경남 광역형 방산협의체 회원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방산 분야 핵심 수요처인 군의 운용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해군정비창과 부품국산화 전시장, 병탄창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후 서애류성룡함을 직접 둘러보고 실무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술 개발의 현실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은 "방산기업들이 해군의 실제 운용 환경과 정비 현장을 체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민군 협력을 확대해 국산화 기술 개발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호현 군수기반지원처장 역시 "해군에서 추진하는 부품 국산화는 단순한 기술 대체가 아니라 전력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오명훈 경북산학융합원장은 "이번 방문은 창업기업들이 군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방산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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