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경북교육청의 교육행정 지식혁신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행정안전부와 매일경제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 행정·경영 분야 포상으로 올해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10개 기관이 수상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수상 기관은 경북교육청이 유일하다.
수상의 배경에는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온디맨드(On-Demand) AI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서비스가 있다. 이 서비스는 교직원 개개인의 업무 패턴과 학교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자료를 자동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AI 검색·응답형 시스템을 넘어 교육행정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업무 특성별 신속 대응 ▷최신 지식정보 실시간 반영 ▷교원 친화적 접근성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두며 심사위원단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경북교육청이 행정 지식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수상 의미가 크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경북교육청이 추진해 온 업무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교원들이 학생 곁에서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전한길에 '폴더 인사' 중진들"…국힘 초선들 '자괴감' 토로
李 대통령 지지율 70% 육박…'여론조사꽃' 조사결과
李대통령 "고신용자 부담으로 저신용자 싸게 빌려주면 안 되나"
대통령실 결단에 달린 'TK신공항 자금난'…대구시 '新 자금 계획' 예고
나경원·한동훈 "손현보 목사 구속 지나쳐, 종교 탄압 위험 수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