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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전쟁기념사업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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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크로아티아 역사적 경험 공유하며 안보 협력 의지 확인"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일행은 11일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일행은 11일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11일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백승주 회장은 아누쉬치 부총리를 환영하며, 전쟁기념사업회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백 회장은 "전쟁기념사업회는 박물관 전시뿐 아니라 미래세대의 교육, 학술 연구, 공공외교의 장으로서 매년 3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안보·문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아누쉬치 부총리는 "크로아티아 역시 독립전쟁 등 역사적 아픔을 경험한 나라로서, 한국의 상황에 깊이 공감한다"며, "미래세대가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이 공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진 환담에서 양측은 러시아-북한 관계, 중국의 역할 등 최근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한반도와 동남유럽이 각 지역의 안정축으로서 공통의 책임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며, 현재 유럽의 안보 상황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아누쉬치 부총리는 이어 백승주 회장과 함께 전쟁기념관 3층 국군무기실을 관람했으며, K-9 자주포, K-2 전차 등 한국 방위산업 대표 무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방문에는 다미르 쿠센 주한크로아티아대사도 함께 했으며, 아누쉬치 부총리는 '2025 서울 안보대화(SDD)'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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