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지사가 21년간 이어온 이웃사랑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특히 물 관리 전문성을 살린 주거환경 개선과 세탁 지원 등 특화된 봉사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권지사는 지난 12일 열린 '제26회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고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행사다.
구미권지사의 이웃사랑은 2004년 창단한 사내 봉사동아리 '물사랑나눔단 구미권사랑회'를 통해 21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그동안 교육 기부,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물품 후원 등 다방면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포상에서는 기관의 업무 특성을 활용한 봉사활동이 주목받았다. 주거 취약계층 가정의 낡은 부엌과 화장실을 수리해주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위한 세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옥희철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지사장은 "직원들의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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