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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작가가 읽어주는 동화책"…경산 은성유치원, 주세페 비탈레 초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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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페 비탈레 작가가 지난 12일 은성유치원 강당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술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은성유치원 제공
주세페 비탈레 작가가 지난 12일 은성유치원 강당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술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은성유치원 제공

경북 경산 은성유치원(원장 신용주)은 지난 12일 이탈리아 출신 동화작가 주세페 비탈레(Giuseppe Vitale)를 초청해 원아 대상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주세페 비탈레 작가는 은성유치원 강당에서 어린이들을 만나 직접 자신의 미술작품과 그에 담긴 메시지를 소개했다. 이어지는 낭독 시간에는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 '나의 새 친구'를 이탈리아어로 읽어주기도 했다. 아이들은 작가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교감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마친 주세페 비탈레 작가는 "오늘의 만남은 아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간직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나 또한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독서 활동을 선물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린이는 "처음 듣는 이탈리아어가 너무 신기했다. 나도 언젠가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용주 원장은 "아이들이 동화작가와 만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 기쁘다"라며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교육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세페 비탈레는 출판과 교육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화가이자 교육가다. 가족, 친구, 환경 간 관계의 중요성을 예술작품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전달해왔다. 그는 자신의 작업물에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지오 에밀리아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 창의적으로 예술성을 발휘하도록 하는 아동 중심의 교육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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