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점검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점검은 연휴 기간 전, 중, 후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먼저 연휴 기간 전에는 대구·경북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 홍보·계도를 실시한다.
또 산업단지·상수원 상류 등 취약지역의 폐수배출업체(도금·염색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폐수다량 배출업체 등)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순찰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 상수원수계, 하천 등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해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이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련 전문인력과 합동으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김진식 대구환경청장은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체계를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환경법령 위반행위 발견 시 국번없이 128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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