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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농협, 외국인노동자 쉼터에 250만원 상당 쌀·음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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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재개장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로 '나눔' 실천
소외 이웃 돕고 지역사회 상생…농협 구미시지부도 동참

이전광(앞줄 왼쪽 네 번째) 구미농협 조합장, 이승철(앞줄 왼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 이전배(앞줄 왼쪽 두 번째) 구미농협 총무상무가 구미 외국인노동자 쉼터에 25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농협 제공
이전광(앞줄 왼쪽 네 번째) 구미농협 조합장, 이승철(앞줄 왼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 이전배(앞줄 왼쪽 두 번째) 구미농협 총무상무가 구미 외국인노동자 쉼터에 25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농협 제공

구미농협(조합장 이전광)이 하나로마트 재개장을 기념해 받은 축하 쌀을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구미농협은 지난 18일 구미 외국인노동자 쉼터를 찾아 250만 원 상당의 쌀과 음료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20kg 쌀 23포대와 10kg 쌀 32포대다. 이는 최근 구미농협 하나로마트가 새 단장을 마치고 연 개점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이다. '축하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도 힘을 보탰다. 이승철 지부장은 쌀 기증에 맞춰 음료 510개를 함께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전광 구미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구미농협은 지역사회 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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