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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아이·타오스 배터리 화재 예방 기술로 한국중부발전 과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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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AI 기술 결합 ESS 화재 억제 'AI-ESS Sentinel' 개발

로보아이와 타오스가 함께 개발하는 AI-ESS SENTINEL 개념도. 로보아이 제공
로보아이와 타오스가 함께 개발하는 AI-ESS SENTINEL 개념도. 로보아이 제공

대구 기업 ㈜로보아이(대표 김대영)와 ㈜타오스(대표 김종연)가 2025년 한국중부발전 현장기술개발과제 공모에서 'AI기반 ESS 배터리 상태 이상 탐지 및 열폭주 억제 시스템 개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배터리 화재 및 열폭주 문제에 인공지능(AI)·로봇 기술로 예방·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보아이는 배터리셀에 화재 전조 현상이 감지될 경우 3분 이내 소화약제를 자동 분사하는 로봇 시스템(ESS-FireBot)을, ㈜타오스는 실시간 전기차 배터리 모니터링 및 위험감지 시스템 개발 경험과 10년 이상 축적된 배터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이상 징후 탐지 솔루션(ESS-Care)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통합 안전 시스템인 AI-ESS Sentinel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 선정은 지난해 10월 열린 '2024 R-BIZ Challenge – 한국중부발전 지능형 로봇 챌린지'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된 성과가 실제 개발 사업으로 이어진 결과다. 당시 심사위원단은 기술적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영 ㈜로보아이 대표는 "작년 챌린지 대회에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인정받은데 이어, 올해는 현장기술개발과제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며 "ESS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현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K-휴머노이드 연합 로봇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로보아이의 로봇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연 ㈜타오스 대표는 "최근 전기차량이나 ESS등 배터리를 이용하는 산업 전반에서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ESS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핵심이지만, 배터리 화재는 산업 전반의 큰 리스크"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ESS 안전 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AI 안전 플랫폼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보아이와 타오스는 한국중부발전의 실증 테스트를 통해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하고, 국내 ESS제조사 및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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