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아이엠뱅크)가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전담조직 신설과 지원 방안을 내놓으며 금융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대전환은 ▷정책금융 ▷금융회사 ▷자본시장 등 3대 전환을 축으로 한다. 국민성장펀드(150조 원) 조성과 은행·보험 자본규제 합리화를 통해 부동산 편중을 완화하고, 미래 전략산업에 자금을 집중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iM뱅크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영입하고 산업 분석 및 심사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단순한 여신 관행에서 벗어나 유망 기업 발굴과 맞춤형 금융 지원을 추진하며,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고도화해 신속한 실행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 전환은 단순한 정책 차원을 넘어 국가경제의 새로운 기회"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중은행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iM뱅크는 산업별 전문성 확보와 모험자본 투자 역량을 확대해 금융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대경권 성장 엔진 분야 지원을 위해 '신성장 4.0 전략분야 지원대출'을 확대하고, 지자체·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또한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대출과 정책금융상품 접근성을 높여 소비자 중심 금융을 확대할 방침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iM뱅크는 시중은행으로 성장하면서도 지역에서 출발한 은행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잊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경제 재도약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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