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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의료·바이오 산업 현장서 미래 진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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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신기방기' 프로그램 2차 기업탐방 진행
의료·바이오 산업 현장 체험으로 진로 설계 기회 마련
30여 명 학생 참여, 현장 체험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

기업탐방을 마치고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기업탐방을 마치고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강의실을 벗어나 현장 속으로 들어갔다.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의료·바이오 산업의 중심에서 미래를 그렸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26일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가젠임플란트에서 '신기방기(신산업기업탐방하기)' 프로그램 2차 기업탐방을 마무리했다.

이번 기업탐방은 의료·바이오 산업의 최신 기술과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학생들이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빌드업 과정'에 참여 중인 3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기업의 연구개발 현황과 글로벌 시장 성과를 소개받고, 생산라인과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첨단 임플란트 제작 공정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현직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시간은 전공 지식과 산업 현장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실제 직무 환경을 체감하며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얻었다.

치위생과 1학년 이정민 학생은 "이번 기업 탐방을 통해 의료·바이오 산업의 구체적인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련 분야 취업을 위한 전공 공부와 실무 역량을 더욱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성금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메가젠임플란트 탐방은 학생들에게 의료·바이오 산업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스스로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AI,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핵심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 전략을 다시 강조했다. 대학은 산업체와 협력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주력하며, 다양한 현장 탐방과 실무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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