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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국기능경기대회서 금 8·은 8·동 11개…전국 4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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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명 선수 출전해 절반 이상 입상, 기술도시 위상 입증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하며 전국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천725명이 참가했으며, 대구 선수단은 45개 직종에 124명이 출전했다. 대구는 금형, CNC/선반, 전기제어, 목공, 건축설계/CAD, 도자기, 요리, 프로토타입모델링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금형과 통신망분배기술, 산업제어, 목공예 등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자동차정비, 화훼장식, 보석가공, 그래픽디자인 등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대구는 이외에도 우수상 11개, 장려 26개를 포함해 참가자의 절반 이상인 65명이 입상하며 '기술도시 대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경북기계공업고는 금 3개·은 2개·동 1개를 기록해 전국 2위 학교에 수여되는 은탑을 차지, 13년 연속 우수 육성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입상자에게는 금 1천만원, 은 600만원, 동 4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기술 산업을 이끌 숙련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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