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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한국 올해 성장률 0.8% 전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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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부진·관세 불확실성 지속되지만 재정·통화 완화 효과
아시아 전체 성장률 4.8%로 상향…내년은 4.5%로 하향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등과 함께 지난 7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7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107억8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6월보다 줄었지만, 7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일 뿐 아니라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27개월 연속 흑자 기록이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등과 함께 지난 7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7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107억8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6월보다 줄었지만, 7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일 뿐 아니라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27개월 연속 흑자 기록이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유지했다. 건설 부진과 미국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되지만,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완화된 통화정책이 하반기 내수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ADB는 30일 '2025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DO)' 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지난 7월 전망치와 같은 0.8%로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도 1.6%로 유지했다.

ADB는 "건설경기 부진, 미국의 관세 인상 및 관련 불확실성 등이 지속되면서 7월 전망치를 유지했다"면서도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완화된 통화정책은 하반기 내수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전망은 건설투자 감소, 수출 둔화, 부동산 시장 약세 등을 반영해 4월 전망(1.5%)에 비해 0.7%포인트(p) 하향 조정된 바 있다.

한국의 물가상승률 전망은 올해와 내년 모두 1.9%로 7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로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7월 전망보다 0.1%p 증가한 4.8%로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과 통상 불확실성이 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지만, 각국 정부의 완화적 재정·통화 정책 시행 등이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봤다. 반면 내년 역내 경제성장률 전망은 4.5%로 관세 인상에 따른 수출 위축 효과 등을 감안해 7월 전망 대비 0.1%p 하향 조정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의 올해 성장률은 4.7%로 7월 전망을 유지했고, 내년도 4.3%로 같았다. 인도는 올해 6.5%, 내년 6.5%로 전망했다. 동남아시아는 올해 4.3%(7월 대비 0.1%p 상향), 내년 4.3%(유지)로 예상했다. 베트남이 올해 6.7%(0.4%p 상향), 필리핀 5.6%(유지), 인도네시아 4.9%(0.1%p 하향), 태국 2.0%(0.2%p 상향), 싱가포르 2.5%(0.9%p 상향) 등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국제 유가와 식료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하며 7월 전망보다 0.3%p 하향한 1.7%로 전망했다. 내년 물가상승률은 2.1%로 7월 전망을 유지했다.

ADB는 통상 불확실성 외에도 지정학적 긴장, 중국의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 등을 주요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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