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의 영향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던 소비심리가 다시 내려앉는 양상이 나타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산업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대구 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7.9(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액 지수가 전년 대비 2.3% 줄었고,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14.2% 급감했다.
지난 8월 경북 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78.0으로 전년 대비 16.0% 줄었다.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가 1년 전보다 17.7% 떨어졌다. 품목 중에선 가전제품과 음식료품, 화장품, 신발·가방 등의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와 경북 대형소매점 판매 하락 폭은 지난 2월(각각 -9.1%, -27.0%)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올해 늦은 추석(10월 6일)으로 8월 소비가 9월로 이동한 점 등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 일각에선 지난 7월 지급된 1차 소비쿠폰이 '반짝 효과'를 내는 데 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9월에는 추석 장보기 수요와 2차 소비쿠폰 지급 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소비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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