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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살리는 친환경 유산균제 '부란탄바이오'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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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란탄 바이오
부란탄 바이오

사과 재배 농가의 근심인 부란병(Valsa mali) 방제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대덕바이오와 ㈜도레미파는 공동 연구를 통해 자연유래 유산균 기반의 친환경 천적 제품인 부란탄바이오(Burantan-Bio)를 개발해 최근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과 부란병은 줄기·가지·과실에 발생해 나무를 죽게하는 병해다. 해당 균은 상처 부위를 통해 언제든 침입이 가능하고, 잠복기가 있어 겉으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내부 조직은 이미 감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또 목질부 깊숙이 침투해 생존하며, 병든 가지, 가지치기 도구, 빗물 등을 통해 확산이 이뤄진다. 기존 농약으로는 차단이 불가능해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안겨줬다.

부란탄바이오의 천적 자연유래 유산균은 부란병에 작용하는 균을 발견·분리해 배양한다. 회사는 수차례 반복 시험을 거쳐 효과성을 검증했다. 실제 경북 청송, 영주, 영양, 전북 무주, 충북 충주, 강원 임계 등 주요 사과 주산지 과원에서 현장 시험을 실시한 결과, 처리 후 단기간 내 병원균 전염 고리를 끊는 것은 물론 병든 나무의 빠른 회복 반응이 확인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해당 균주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미량요소복합비료 형태의 상용화 및 유기농자재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도레미파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화학농약에 의존하지 않고도 부란병 발병을 억제하고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친환경 대안으로 과수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 회사는 부란병에 이어 과수 화상병, 근두암 등 기존 약제로는 방제가 어려운 주요 병해 관련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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