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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전국 최초 '여성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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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하&성평등 포용 강화
노동·건강·언어 등 원스톱 지원 체계 마련

'포항시 여성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 개소식에서 내빈들이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여성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전문 상담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8일 포항시는 북구 용흥동에서 '포항시 여성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 개소식을 열고, 늘어나는 여성 외국인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담센터는 사단법인 '포항YWCA'가 위탁 운영을 맡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외국인근로자는 남성보다 장시간 노동을 하고도 낮은 임금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2.3%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강조돼 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기존 2곳의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에 더해 전국 최초로 여성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전담 상담센터를 추가 설치하며 다문화 포용 행정의 선도 도시임을 입증하겠다는 각오이다.

이번 상담센터는 ▷노무 상담 ▷건강 상담 ▷한국어 교육 ▷문화행사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언어·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복리 증진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교류를 촉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상담센터가 여성 외국인근로자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다문화 사회 속에서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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