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이어졌던 개천절·주말·한글날 연휴가 끝나며 긴 추석 휴가도 막을 내렸다. 10일 하루 연차를 낸 직장인이라면 이번 주말까지 최대 3일 더 쉴 수 있다. 길었던 연휴가 끝나자 "다음 황금연휴는 언제냐"는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장 가까운 연휴는 올해 12월 25일 성탄절이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목요일로, 다음 날인 26일 금요일에 연차를 쓰면 주말까지 이어져 최대 나흘간의 휴식이 가능하다.
내년 설은 2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이어진다. 주말과 겹치면 닷새간의 연휴가 된다. 여기에 19일과 20일(목·금) 이틀 연차를 쓰고 쉬면 최대 9일간의 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내년 추석은 9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로, 올해보다 짧지만 주말을 포함하면 나흘간의 연휴가 된다.
3년 뒤 2028년에 황금연휴가 다시 찾아온다. 그해 10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가 추석 연휴이며, 여기에 개천절과 대체공휴일(10월 5일)이 이어진다. 10월 6일 금요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주말과 한글날까지 이어져 최장 10일간 휴식할 수 있다.
2031년 추석연휴도 길다.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2일)와 개천절(10월 3일)이 주말과 이어지면서 연휴가 6일이다. 여기에 추석 연휴 하루 전인 월요일(9월 29일)에 휴가를 쓰면 최장 9일 쉴 수 있다.
2036년에는 추석 연휴(10월 3∼5일)가 금·토·일요일이지만, 대체공휴일이 이틀 발생하면서 연휴가 10월 3∼7일, 총 5일로 늘어난다. 만약 수요일(10월 8일)에 휴가를 낸다면 연휴가 한글날까지 이어져 최장 7일 연휴가 된다.
올해와 같은 초장기 연휴는 이후 2044년 추석에 다시 가능하다. 그해 추석은 10월 4일(화)부터 6일(목)까지이며, 개천절이 전날인 월요일에 겹친다. 주말을 포함하면 6일간 연속 휴무가 가능하고, 여기에 10월 7일 금요일 연차를 추가하면 한글날 대체공휴일까지 포함돼 총 10일 연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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