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14일(현지시간)부터 수입된 가공 목재와 일부 가구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시작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수입 목재에 10%, 소파·화장대·찬장 등 천을 씌운 가구에는 25%의 관세를 적용했다.
미국은 올해 안으로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 대해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천을 씌운 가구의 관세를 30%, 주방 찬장·세면대 등은 50%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반면 이미 협상을 마친 영국은 10%, 유럽연합(EU)과 일본은 15% 이하 세율이 유지된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말 서명한 포고문에 따라 시행됐다. 그는 당시 "목재 산업 공급망 강화와 일자리 창출, 국내 설비 활용도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AFP는 이번 결정으로 미국에 목재를 대량 수출하는 캐나다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또 목재와 가구 가격 상승이 주택 구매 시장의 회복세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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