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9월 말 기준 88조9천4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5%(4천35억 원) 증가한 수치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 업종과 운송·비금속 업종의 상승이 지역 증시를 견인했다.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대구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5년 9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 상장법인은 122개사로 전월보다 1곳(교촌에프앤비 본점 이전)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5.9%, +2조1천776억 원), 비금속(17.4%, +1천313억 원), 운송·창고(26.1%, +1천95억 원)가 상승세를 보였다.
전체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3천255조 원으로 7.4% 증가한 가운데, 지역 상장사의 비중은 2.7%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줄었다.
대구 지역 상장사의 시총은 22조7천933억 원으로 2.6% 늘었으나, 경북은 66조1천544억 원으로 0.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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