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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독일·일본과 손잡고 '데이터 스페이스 공동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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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 2025서 글로벌 데이터 협력 성과 발표… 지역 6개 기업 참여

대구시는 FIX 2025에서 독일·일본 기관 및 지역 기업들과 함께
대구시는 FIX 2025에서 독일·일본 기관 및 지역 기업들과 함께 '데이터 스페이스 공동관'을 열어 글로벌 데이터 협력 모델과 우라노스 에코시스템을 선보인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서 독일 함부르크시, 독일 항공우주센터(DLR), 일본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엔티티데이터(NTT DATA), 지역 6개 기업과 함께 '데이터 스페이스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번 공동관은 국내 지자체 최초로 추진된 한·독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데이터 산업의 글로벌 확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데이터 스페이스는 데이터 소유자가 사용 조건을 직접 통제하며 안전하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구조로, 유럽의 '카테나엑스(Catena-X)'와 일본의 '우라노스 에코시스템(Ouranos Ecosystem)'이 대표적이다.

참여 기업은 ▷이지스 ▷ABH ▷빅웨이브에이아이 ▷비즈데이터 ▷한국OSG ▷픽쇼코리아 등 6곳이다. 이들은 3D 디지털 트윈, 데이터 커넥터 플랫폼, 도로 인프라 데이터, 스마트 키오스크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협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동관은 대구가 글로벌 데이터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국제 데이터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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