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철 W병원 명예원장이 평생을 정형외과 발전에 공헌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정형외과학회로부터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20일 W병원과 대한정형외과학회에 따르면 이번 시상은 지난 16~18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제70차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학회는 "인 명예원장은 오늘의 한국 정형외과를 만든 산 증인"이라며 "이번 수상은 단순한 업적을 넘어 의학계 전반에 모범이 되는 헌신적 정신에 대한 경의"라고 설명했다.
인주철 명예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정형외과와 인연을 맺은 지 58년이 됐다"며 "이번 수상은 남은 여생 정형외과 발전을 위해 더 헌신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마지막까지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1971년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인 명예원장은 55년간 꾸준히 임상과 교육, 학회 활동에 헌신해 왔으며 현재도 정형외과 발전과 학문 후속 세대 양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
난치성 질환 치료와 전문의 교육에 대한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현장에서 유효하다. 또 후배들 사이에서는 '현역의 사표(師表)'로 불리며 경북대병원장과 대구보훈병원장을 역임하며 지역거점 의료기관의 진료 체계 고도화와 학문적 기반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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