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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공고 RCY, 용돈 모아 제빵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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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공고 RCY 단원들이 제빵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제공
경북공고 RCY 단원들이 제빵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제공

경북공업고등학교 RCY 단원들이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에 따르면 경북공고 RCY 단원과 지도교사 20명은 지난 19일 대구지사 서부봉사관에서 적십자 제빵봉사원 8명과 함께 제빵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원들은 이날 단팥빵과 컵카스테라 등 525개의 빵을 구워 중부경찰서와 중부소방서에 전달했다.

이날 나눔은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는 경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단원들이 용돈을 모아 진행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는 게 대구지사 측 설명이다.

박현서 경북공고 RCY 단원은 "우리의 용돈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했다. 앞으로도 작은 정성을 모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RCY(Red Cross Youth)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전 세계 191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청소년 단체로, 대구 지역에서는 1만명 정도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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