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공식 대구 방문에 맞춰 강민구 민주연구원 부원장(더불어민주당 수성구갑 지역위원장)은 "대구 취수원 문제는 당초에 합의한 대로 구미 해평으로 옮기는 방향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부원장은 21일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대통령도 구미 해평 이전안대로 돌아가자고 말씀하실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는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 중 하나다.
2022년 4월 국무조정실·대구시·구미시·경상북도·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 등이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하루 약 30만톤(t)의 물을 대구경북에 공급하기로 합의했으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하며 안동댐 이전으로 틀어졌다. 그러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며 구미 해평 이전안이 다시 떠오르고 있어 사업의 앞날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강 부원장은 "구미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를 막기 위해 토지이용제한 확대 없이 물을 공급하겠다는 확약도 했고, 구미시에 연간 100억원의 상생지원금을 지원한다는 방안도 포함시키는 등 이미 정리가 된 사항이니 그대로 추진하는 게 좋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릴 대책에 대한 기대도 가졌다.
강 부원장은 "지난 추석에 신매시장을 찾아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며 민심을 살펴봤는데, '경제 좀 살려 달라'는 목소리가 단연 높았다"며 "이 대통령이 (이번 방문에서) 대구 지역의 미래 먹거리사업 개발과 민생 회복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 출신인 이 대통령은 당 대표 시절에도 역대 어느 당 대표보다 대구경북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셨다. 취임 후 지역 관련 공약들을 어느 정도 검토한 뒤 이번에 대구를 방문하는 만큼 통해 민심을 잘 청취해 (공약에) 반영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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