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북북부지회 등 지역 기관들이 23일 오전 8시 경북 안동시 경북교육청 부근에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캠페인을 열었다. 이들은 출근길 도민들에게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지청장 김두영)이 주관하고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북북부지회(안동안전기술부)가 주최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박현숙 정책국장), 경상북도청, 경상북도개발공사, 대전청사관리소 경북지소 등 관계자들도 힘을 보탰다.
김두영 지청장은 "안전은 제도나 규정이 아닌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오늘 캠페인이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숙 경북교육청 정책국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을 생활화할 때 진정한 안전문화가 완성된다"며 "교육청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북북부지회 안동안전기술부 이승구 부장도 "관공서와 민간기관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지역 산업현장의 자율안전관리 정착을 위해 협회의 전문역량을 적극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가 중점 추진하는 국가 안전정책의 하나다. ▷전국 고위험 사업장 집중점검 ▷5대 중대재해(추락·부딪힘·끼임·질식·화재/폭발) 예방 활동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등을 통해 산업현장의 사고사망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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