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YWCA "대구사랑 걷기…기후위기 극복에 한마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매일신문·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후원
도심 속 생태공간인 신천 따라 8.38㎞ 왕복

대구YWCA
대구YWCA '대구사랑 걷기' 출발선에 선 참가자들. 대구YWCA 제공

(사)대구YWCA(회장 김연희)가 주최·주관하고 매일신문과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가 후원한 '대구사랑 걷기 행사'가 25일 대구 신천둔치 대봉교 체육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구 신나게 걸을까? 가치(같이) 걸을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시민 200여 명이 참가해 도심 속 생태공간인 신천을 따라 경대교까지 왕복 8.38㎞ 구간을 함께 걸으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YWCA
대구YWCA '대구사랑 걷기' 출발 전 참가자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걷기 코스 곳곳에 마련된 ▷희망 메시지 작성 ▷EM 흙공 던지기 ▷줍깅 ▷희망 다짐 포토존 등의 부대행사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곳곳마다 설치된 다양한 기후행동 슬로건을 보며, "작은 실천의 중요성과 우리의 행동이 지구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YWCA
대구YWCA '대구사랑 걷기' 행사 참가자들이 신천에 EM흙공을 던지고 있다.

또한 걷기 행사 중 참가자들이 대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직접 촬영한 사진을 20점 선별해, 오는 11월 1일 열리는 후속 행사 '공유장터'에서 '대구사랑 사진전'을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연희 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것만으로도 기후 위기 극복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상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실천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YWCA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운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