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납세자 권익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경상북도 납세자권익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도 및 시·군 납세자보호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행사는 지방세 관련 민원 현장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납세자 친화적 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5건을 대상으로 현장 발표와 QR 투표를 병행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총 5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기업과 함께하는 지방세 콘서트'를 발표한 포항시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영주시의 '자동차 등록·연납·환급 원스톱(One-Stop) 서비스'와 영천시의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문경시의 '감면지방세 추징 사전안내문 발송', 경산시의 '전자고지 미열람자 대상 카카오 알림톡 발송'이 각 선정됐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방세 담당 공무원 간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하고, 선제적인 납세자 권익보호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협력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공유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권익 행정을 펼쳐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18년부터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중심으로 지방세 고충민원 처리,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지방세 불복청구 대리인 지원, 찾아가는 세무설명회, 어린이 세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납세자 권익 향상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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