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고분'은 경북 경주 대릉원 내에 있는 신라시대 무덤으로, 1973년 황남대총 발굴을 위해 시험 발굴을 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곳에선 1만1천500여 점의 유물이 나왔는데 훗날 국보·보물로 지정된 것만 10여 점에 이른다. '황남동 155호분'이라고 불리던 '이 고분'은 이처럼 많은 유물이 쏟아지고 왕릉급 무덤으로 확인되면서 명칭 부여가 필요해졌다. 여러 이름이 거론되다가 '백화수피제 천마문 말다래'(국보 207호)가 나온 왕릉급 무덤이란 의미에서 지금의 이름이 붙여졌다. 백화수피제 천마문 말다래는 우리에겐 '천마도'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유물이다. '이 고분'의 이름은?(10월 24일 18면)
2. '이것'은 이슬람 율법(샤리아)에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을 가진 아랍어다. '이것'은 음식뿐만 아니라 의약품이나 화장품 등 생활 전반에 적용되지만, 주로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을 가리킨다. 돼지고기나 알코올 등 율법에서 식용 자체를 금지한 식자재에는 아예 손도 댈 수 없으며, 일반 육류 역시 '다비하'라는 이슬람식 도축 방식으로 처리돼야만 한다. 심지어 일반 음식을 만진 젓가락으로 이 음식을 집었다면 오염된 것으로 보고 모두 버릴 정도다. '이것'은?(10월 28일 6면)
3. 지난 29일 APEC 정상회의 참석차 경북 경주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용한 3개 이동수단에 시선이 쏠렸다. 3개 이동수단은 미국 방송이나 영화 장면 등에서 자주 본 '이것'과 '마린 원' '더 비스트'다. 하늘·땅·바다를 잇는 '움직이는 백악관'으로 불리며 첨단 기술과 철저한 경호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것'은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미 공군 항공기를 부르는 콜사인이지만 통상 보잉 747-200B를 개조한 VC-25A를 의미한다. 핵 공격 상황에서도 지휘가 가능한 통신망을 갖췄으며 한 번 급유로 1만2천600㎞를 날 수 있는 '이것'은?(10월 30일 4면)
김도훈 기자 hoon@imaeil.com
◆10월 17일 자 시사상식 정답
1. 대륙간탄도미사일
2. 성덕대왕신종
3. 사문진 나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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