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만삭의 외국인 운전자를 도운 시민에게 표창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지혜 씨는 지난 21일 교통사고로 차량 바깥에 나와 있던 만삭의 외국인 운전자를 발견했다. 안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을 통제한 후 임산부를 보호했다.
안씨는 "아이가 있는 엄마로서 교통사고로 안전이 우려되는 만삭의 임신부를 지나칠 수 없었다"며 "연고가 없는 외국인이라 생각하니 더 안타까웠다"고 했다.
대구강북경찰서 관계자는 "위험에 처한 운전자를 지나치지 않고 차를 세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안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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