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강북경찰서, 교통사고 현장서 만삭 외국인 운전자 구조한 시민 포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강북경찰서 제공.
대구강북경찰서 제공.

대구 강북경찰서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만삭의 외국인 운전자를 도운 시민에게 표창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지혜 씨는 지난 21일 교통사고로 차량 바깥에 나와 있던 만삭의 외국인 운전자를 발견했다. 안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을 통제한 후 임산부를 보호했다.

안씨는 "아이가 있는 엄마로서 교통사고로 안전이 우려되는 만삭의 임신부를 지나칠 수 없었다"며 "연고가 없는 외국인이라 생각하니 더 안타까웠다"고 했다.

대구강북경찰서 관계자는 "위험에 처한 운전자를 지나치지 않고 차를 세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안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상하겠다"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