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동산의료원은 지난달 31일 계명대동산병원 시온실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 병원과 기업의 스마트 혁신 네트워크 포럼'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계명대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속에서 병원과 기업이 협력해 스마트 의료 기술의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AI 기반 임상 적용과 의료 산업의 미래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개회식에는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을 비롯해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의장,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주요 인사가 참석해 지역 의료와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혁신 생태계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응급·중환자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AI 기반 진료 효율화 ▷검진 자동화 ▷HIS/CDW(병원정보시스템·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 ▷지역 AI 뇌질환 디지털 의료제품 소개 ▷AI와 인간의 협력, 미래 병원 의료기기 등 6개 세션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실제 적용 중인 스마트 기술의 구체적인 성과와 지향점을 공유했다.
또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 대구형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국내 대표 AI 의료 기업인 뷰노(VUNO), 제이엘케이(JLK), 메디컬아이피(Medical IP)와 계명대 동산의료원 간 MOU(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스마트 의료 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포럼은 환자를 중심에 둔 스마트 의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자리"라며 "계명대동산의료원이 스마트 플랫폼과 AI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감성 병원을 실현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의료의 본질을 지키면서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미래 의료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동산의료원은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전자의료기록도입모델(Electronic Medical Record Adoption Model·EMRAM) 6단계 인증과 AI 기반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 병원'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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