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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의회 사절단 전쟁기념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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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행복 강국의 비결은 사회구성원간 신뢰"

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덴마크 의회 사절단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덴마크 의회 사절단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덴마크 의회 사절단이 4일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운영하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번 사절단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및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의회 위원장인 피터 율-옌센, 쇠렌 보 쇠네르고르 부위원장, 카르스텐 바크 리스 위원, 옌스 미인케 마일방 위원, 킴 오스 크리스텐센 위원, 샬로테 뭉크 위원이 참석했으며,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덴마크대사도 함께 했다.

백승주 회장은 2023년 덴마크 전쟁기념관을 방문했을 당시, 1950~1962년 덴마크 국방장관을 역임한 에르하르트 외르겐 칼 크비스트고르의 아들이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국내 언론에 처음 알린 바 있다고 소개하며, 전쟁 기간 덴마크가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보여준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덴마크 측은 '유틀란디아(Jutlandia)호' 지원을 언급하며, "자유와 인권을 함께 지킨 역사적 협력의 기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화답했다.

백승주 회장이 "덴마크는 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행복지수를 기록하는가"라고 질문하자, 덴마크 의원들은 "사회 구성요소 간의 신뢰가 핵심"이며 '아내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말 속에 행복 강국으로서의 자부심을 나타냈다.

양측은 또 우크라이나 정세, 유렵과 나토의 역할 등 글로벌 및 유럽 현안을 논의했다.

덴마크 측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나토(NATO) 및 유럽안보협력회의(OSCE) 입장에 대한 한국 정부와 국민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를 전했다.

이에 백승주 회장은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국민의 노력으로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했으나, 덴마크와 같은 행복 강국으로부터 배울 점이 여전히 많다"고 강조하며, "양국 국민의 가슴과 가슴 사이로 6·25 의료선 유틸란디아호가 영원히 항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덴마크 의원 사절단은 평화의광장 덴마크참전비에 헌화하며, 6·25전쟁 당시 덴마크 의료지원단의 공헌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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